준비하며

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 = 내가 세우고 싶은 의도

완료 후 내 모습 상상하기, 내가 만든 변화 구체적으로 상상하기

성취와 성장의 감동 한 가운데에 있는 나의 구체적인 모습 상상하기

진행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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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예시를 먼저 읽어본 후, 예시를 지우고 여러분의 기록을 쌓아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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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	고민	액션	결과
4/26(금)	프로모션 준비 미팅에서 또 흥분했다. 업무 요청 사항도 모호하고 일정도 빠듯하다.	유관 부서용 업무 요청 템플릿을 만들자.	팀 내부 의견은 긍정적이었다.
5/3(금)	아직 큰 변화는 없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.	템플릿을 단순화해서 유관 부서가 사용하기 쉽게 하자.	유관 부서에 공유했더니 일이 더 늘어난 거 아니냐며 미심쩍어했다.
5/10(금)	미팅을 하다가 또 폭발했다.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.	유관 부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업무 대응 템플릿을 만들자.	템플릿을 보면서 감정을 조절하기 시작했다.
5/17(금)	템플릿을 쓰다 보니 상대의 무례 아래에 숨은 불안을 읽을 수 있었다.	템플릿에 ‘상대를 안심하게 하는 첫마디’를 추가했다.	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.
5/24(금)	부드럽게 대응하면 결국 요청을 다 들어주게 될까 봐 불안해졌다.	템플릿에 ‘요청 유형별 합리적인 대안’을 추가했다.	대안에 수긍하는 분위기다. 균형점을 찾았다.

고민-액션-결과 사이클을 마치고 돌아보자. 처음에 세운 의도를 이루었는가? 의도가 중간에 변화했는가? 내가 만든 결과가 마음에 드는가? 이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?

의도를 80% 정도 이루었다. 처음에는 상대를 바꾸려고 했다. 그러나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. 상대가 무례하게 업무 요청하는 것을 바꿀 수는 없다. 하지만 내가 그 요청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바꿀 수 있다. 중간에 의도를 ‘상대 바꾸기’에서 ‘나 바꾸기’로 변경했다.
마음에 든다. 상대는 여전히 앞으로도 나에게 무례하게 업무 요청을 해올 것이다.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전처럼 흥분하며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‘안다’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