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18일 뉴닉 뉴스레터를 통해 뉴니커가 보내준 격려들을 모아 봤어요. 모든 편지를 전할 순 없지만 고슴이는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힘을 냈고요. 힘들 때면 이렇게 서로에게 응원을 나누는 뉴니커들을 생각하며 힘내봐요 💪.
-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뉴니커입니다. 더운 날, 추운 날에는 특히 선별진료소 근무가 힘든데요. 이번 겨울이 마지막 선별진료소 근무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. 모두들 힘내요.
- 나는 위생과 공무원이라 방역수칙 점검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. 매일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 비하면 고생이라 할 수 없지만 말이야. 그래도 2년간 잘 버텨온 모든 뉴니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!
-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너무 고생 많았슴! 빨리 마스크 벗고 노래방, 영화관 때리고 싶슴! 지금까지 잘 버텨왔듯이 앞으로도 방역 잘 지키며 노력한다면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슴!!!!
- 각자의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기를
-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을 땐 몰랐던 ‘현재의 소중함’을 깨닫게 된 계기였습니다. 우리,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당장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
- 다른 뉴니커보다는 고슴이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슴. 고슴이도 코로나로 많이 지쳤을 텐데 항상 양질의 뉴스 전해줘서 고마웠슴. 앞으로도 잘 부탁하겠슴!
- 나는 중학생인데, 수학여행 수련회가 다 취소돼서 뭔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. 그래도 점점 나아질 테니까 포기하지 말자. 파이팅!
-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하고 있슴! 화이팅하자!
- 마스크 벗고 해외여행 가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돌아다녔던 그때로 돌아가자!!!!!!!!!
- 군대에 있어서 영외활동이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짤려서 슬펐어... 하지만 그 속에서 기쁨을 조금씩이라도 찾으니 극복이 되더라구!! 다들 작고 소소하지만 기쁜 일들을 찾아보자
- 윗세대들을 보면 6.25세대, IMF 세대, 이런 식으로 크고 굵직한 힘든 시기를 함께 겪은 세대 사이의 유대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은데, 시간이 흘러 코로나도 끝나면 우리 세대도 ‘코로나 세대’로 불리지 않을까요 ㅎㅎ 지금은 너무 힘들어도 나중에는 담담하게 “우리 코로나도 겪은 세대야~” 라고 말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
-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떨어져 지낸 국제커플들에게 모두 대단하고 곧 서로 만날 수 있다고 하고 싶슴. 코로나로 인해 계획도 많이 바뀌고 소중한 사람들도 자주 보기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이야기하고 싶어
- 책에서만 봤던 전염병을 함께 겪고 그리고 견뎌낸 우리가 위너! 이제 얼마 안 남았어. 긴 터널이었지만 끝이 보이는 것 같아. 다들 힘내
- 우리 뉴니커들아 운동 열심히 하자아:)
- 코로나19 때문에 계획했던 세계 일주를 못 한 게 너무 아쉬워.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자유로운 나이였거든. 휴학까지 계획했는데, 바로 졸업을 하고 취업 준비를 하게 됐어.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달랐겠지?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코로나 덕분에 연이 닿게 된 사람들을 만나거나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하기도 했어. 2년간의 다양한 고농축 시련들을 견딘 뉴니커들에게 정말 잘 버텼다고, 우리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하고 싶어.
- 코로나 덕분에 저녁에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, 오늘은 일찍 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따뜻한 만찬을 나누거나,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? 소중한 시간을 잃었다기보단 다른 시간을 얻었다고 생각해봐요 우리! 올해는 더 단단하고 멋진 뉴니커 고슴즈가 될 거예요. 아자아자 화이자~!
-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도 끝이 있을 수 있다니. 코로나가 끝난 뒤의 우리의 일상이 너무나 기대돼! 다들 그 일상을 생각하며 지금을 견뎌보자!